비디오테이프에서 유리기판까지, SKC의 역사
SKC의 이야기는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선경화학'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1977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필름을 개발했고, 1980년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했습니다.
지금 세대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VHS 비디오테이프지만, 당시만 해도 SKC는 이 분야에서 세계 무대를 당당히 누비던 글로벌 플레이어였습니다. 당시 비디오테이프에 SKC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SKC가 널리 알려졌고, 1987년 이를 사명으로 채택했습니다.
이후 SKC는 PET 필름, 화학 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SK그룹의 알짜 계열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다 2020년대 들어 전기차와 AI 반도체라는 두 개의 거대한 물결을 읽은 SKC는 과감한 사업 재편을 선택합니다. 비디오테이프와 PET 필름 사업은 내려놓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동박(전지박)과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는 유리기판(글라스기판)으로 과감하게 피벗했습니다.
동사는 1973년 설립되어 1997년 상장했으며, 2023년 반도체 후공정 소모품 사업 진입을 위해 ISC를 인수하고 2025년 SK엔펄스를 합병했습니다.
비디오테이프 제조사로 출발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과 미래 반도체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유리기판까지 손을 뻗은 SKC의 변신은, 단순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수준이 아니라 기업의 존재 이유 자체를 새로 정의한 대전환이었습니다.
최대주주와 지분구조
SKC는 SK그룹의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대주주인 SK주식회사는 SKC 지분 40.64%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에서도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청약하겠다고 공시할 만큼 SKC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이 지분 구조를 타고 올라가면, SK주식회사의 지분 17.9%를 보유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종 지배 주주입니다.
SK주식회사가 약 40%의 지분을 쥐고 있는 구조는 양날의 검입니다. 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과 브랜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과 항상 궤를 같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독자적 의사결정에 제약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가 120% 초과청약을 공시했다는 사실은, SK그룹 차원에서 SKC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읽힙니다.
나머지 지분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이 나눠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분도 적지 않게 형성되어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도 주시하는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종우 대표이사
SKC의 현재 수장은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김종우 사장입니다.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습니다.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석사까지 마친 독특한 이력이 오히려 폭넓은 시야와 유연한 사고를 가능케 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998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한 뒤 SKC 비즈니스모델(BM)혁신추진단장, SK엔펄스 사업개발본부장, SK엔펄스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SKC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최근까지는 SK주식회사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김 사장은 정기주주총회 직후 열린 주주간담회에 직접 나서 주주들과 소통하며, SKC의 도약을 위한 '안정, 회복, 성장'이라는 3대 핵심 미션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지난 3년간 경영 악화에 송구하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고 주주들 앞에서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단순한 외부 인사가 아니라, SK엔펄스와 ISC를 직접 경험한 SKC 인사이더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회사 내부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가 제시하는 해법도 현실성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위기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정리에 능숙한 전략 전문가로 꼽히는 그의 어깨에는 이차전지 사업 흑자 전환, 유리기판 상업화,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세 가지 무거운 과제가 동시에 얹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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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 김종우 최고경영자(CEO) |
세 개의 엔진으로 날다, 주요 사업부문과 매출 비중
SKC의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화학 부문입니다. 현재 매출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프로필렌글리콜(PG), 스티렌모노머(SM) 등을 생산하고 판매합니다. PG는 의약품, 식품 첨가물, 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2026년 1분기 화학 부문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체 매출 4,966억원의 약 55%를 차지합니다. 오랜 기간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1분기에 드디어 9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두 번째는 이차전지소재 부문입니다. 자회사 SK넥실리스가 생산하는 전지박, 즉 동박이 핵심입니다. 동박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얇은 구리 필름으로,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2026년 1분기 이차전지소재 매출은 1,569억원으로 전체의 약 32%를 차지합니다. 전기차 수요 정체라는 역풍 속에서도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으로 빠르게 피벗하며 회복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반도체소재 부문입니다. 자회사 ISC가 생산하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이 핵심 제품입니다. 테스트 소켓은 반도체 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사하는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으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폭증의 최대 수혜 품목 중 하나입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683억원으로 전체의 약 14%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률이 무려 34.5%에 달합니다. 매출 비중은 작지만 사실상 전사 수익을 이끄는 황금 사업부입니다.
이 밖에 신규사업으로 글라스기판을 개발하는 앱솔릭스와 친환경 소재 기업 SK리바오가 있으나, 현재는 상업화 이전의 투자 단계입니다.
긴 터널 끝, 2024년·2025년 실적과 2026년 전망
SKC는 최근 3년 연속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영업손실은 2023년 2,130억원, 2024년 2,768억원, 2025년 3,050억원으로 해마다 적자가 확대됐으며,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의 불황이 직격탄이 됐습니다.
2024년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액 1조 7,216억원에 영업손실 2,76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5% 상승했으나 영업손실은 오히려 확대됐습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사업이 눈부신 성과를 냈음에도 동박과 화학 부문의 부진이 발목을 잡은 결과입니다.
2025년 전체 실적은 매출 1조 8,400억원에 영업손실 3,05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년 대비 매출은 6.9% 늘었지만 적자 규모도 10.6% 확대됐습니다. 특히 4분기에만 4,98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이차전지소재와 화학 부문에서 공정 효율화를 위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4분기 대규모 손실은 고통스럽지만, 반대로 말하면 악재를 한 번에 털어낸 것이기도 합니다.
분위기는 2026년 들어 확실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4,966억원에 영업손실은 28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폭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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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
가장 주목할 지표는 EBITDA입니다. EBITDA는 100억원을 기록해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 무려 10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EBITDA가 플러스로 전환된다는 것은, 현금 흐름 측면에서 기초 체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2분기 이후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2분기 목표 가동률은 70%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ESS향 동박 판매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사업은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공급 능력을 확장 중이며,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이 2분기 중 납입될 예정이어서 재무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동박 품귀 사태부터 글라스기판 로드쇼까지
최근 SKC 주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뉴스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동박을 포함한 PCB 핵심 소재의 공급 부족 사태입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 주요 첨단 산업에서 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폭증하며 동박 관련 소재의 공급 부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SK넥실리스가 바로 이 공급망의 핵심에 자리합니다.
국내 CCL(동박적층판) 공급망은 동박 공급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구조가 자리 잡히면서 SK넥실리스의 협상력과 제품 가격 환경이 점차 유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ESS 시장에서 동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분기 ESS향 동박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0% 급증했고, 북미향 동박 판매량도 같은 기간 403% 늘었습니다. 전기차 캐즘의 파고를 ESS 시장으로 돌파하는 전략이 정확히 맞아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글라스기판을 앞세운 대규모 글로벌 IR입니다. SKC의 김종우 CEO와 박동주 CFO가 5월 초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와 함께 글로벌 투자기관을 상대로 글라스기판 사업의 성장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유리기판은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로,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내열성, 평탄도, 신호 전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해 차세대 AI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는 이 분야의 글로벌 선발 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셋째, 임직원들의 자발적 신뢰 표명입니다. 임직원 대상 우리사주 청약 수요조사에서 132%의 초과 수요가 집계됐습니다. 회사를 가장 속속들이 아는 내부 구성원들이 자기 돈을 내어 회사 주식을 사겠다고 나선 것은, 어떤 외부 분석보다도 강력한 내부 신뢰의 증거입니다.
최근 주가 동향과 밸류에이션
SKC의 주가는 2026년 4월 29일 기준 123,000원에 마감했으며, 52주 최고가는 138,500원, 52주 최저가는 85,900원입니다. 52주 저점 대비 약 43% 상승한 구간에서 거래 중이며, 고점 대비로는 약 11% 내려온 수준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3조 8,100억원 수준입니다.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온 까닭에 전통적인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의 밸류에이션 산출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PBR)와 미래 실적 전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유리기판이라는 성장 스토리에 붙는 프리미엄이 복합적으로 얽혀 형성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약 105,864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으며, 목표주가 최고치는 140,000원, 최저치는 72,000원입니다.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현 주가가 다소 높게 평가된 구간에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시장이 SKC를 현재의 화학·동박 기업으로서가 아니라, 유리기판이라는 미래 스토리에 베팅하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밸류에이션과 관련해서 유상증자의 영향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약 1조원 규모이며, 조달 자금 중 약 5,900억원은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의 제품 개발에, 나머지 약 4,1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될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주가 하락으로 실제 모집 총액이 조정되면서, 최종적으로 채무 상환 규모가 약 2,385억원으로 축소됐습니다. 회사는 미래 투자 규모는 유지하되 차입금 상환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재무 관점에서는 유상증자 완료 이후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약 230%에서 140% 초반대로 크게 낮아질 전망입니다. 차입금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이자 비용도 감소하고, 이는 손익계산서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당장 흑자 전환은 어렵더라도, 적자 폭이 빠르게 줄어드는 방향성만큼은 분명해지는 셈입니다.
기회와 위협이 교차하는 기로
SKC에 투자할 근거, 즉 투자 아이디어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ESS 동박 수요의 구조적 성장입니다. 전기차 수요 정체라는 악재를 ESS 시장 확대로 정면 돌파하는 전략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력 저장 장치인 ESS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북미와 ESS 시장으로 사업 구조를 빠르게 재편한 것이 주효했으며, 1분기 SK넥실리스 전체 판매량 중 북미 비중이 54%, ESS 비중이 47%에 달합니다.
둘째, 반도체소재 사업의 고수익 성장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고부가 테스트 소켓 판매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소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34.5%에 달했습니다. 이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국내 소재 산업 전체를 통틀어도 매우 드문 수준입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한 이 사업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베트남 공장 증설과 신규 고객사 확보가 더해지면 이 사업의 기여도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셋째, 유리기판이라는 대형 성장 옵션입니다. 아직 상업화 전 단계지만, 앱솔릭스가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고객 평가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만약 유리기판이 성공적으로 상업화된다면 SKC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잠재력이 현재 주가에 프리미엄으로 녹아 있습니다.
반면 리스크도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첫 번째 리스크는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 가치 희석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기존 발행주식의 약 31%에 해당하는 신주가 새로 발행됩니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지분이 희석되는 부담이 있습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인 6월 8일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 리스크는 유리기판 상업화의 불확실성입니다. 글라스기판은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고객사 채택 시점과 양산 규모가 불확실합니다. 기술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상업화까지의 여정은 예상보다 훨씬 험난할 수 있습니다. 투자된 자금 대비 성과가 늦게 나타날 경우 시장의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리스크는 동박 사업의 추가 적자 가능성입니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가동률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중국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물량을 쏟아낼 경우 동박 사업의 적자 구조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ESS 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꺾일 경우에도 동일한 위험이 발생합니다.
네 번째 리스크는 화학 부문의 업황 재악화 가능성입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되거나 중국 화학업체들이 공급을 재개할 경우, 이번 1분기에 겨우 흑자로 돌아선 화학 부문이 다시 적자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SKC는 지금 그야말로 벼랑 끝에서 도약을 준비하는 회사입니다. 비디오테이프에서 화학, 동박, 그리고 유리기판으로 이어지는 반세기의 역사는 SKC가 얼마나 끈질기게 변화에 적응해온 기업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EBITDA 10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라는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신호, 최대주주 SK주식회사의 120% 초과청약이라는 강력한 지지, 그리고 유리기판이라는 거대한 꿈이 맞물리는 2026년이 SKC에게 어떤 해로 기억될지, 주목해볼 만한 시점입니다.
* 본 글은 기업 분석을 목적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자료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거나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투자에 관한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